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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Swimming 수영(since 201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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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일기] #10 수린이에게 자유수영은 너무 어려워!(2월, 5~7월 결산) 정말 오랜만에 작성하는 수영 일기다. 코로나 19로 인해 다니던 수영장은 문을 닫았다. 아래 2월 결산을 보면 1, 3, 4주는 임시 휴관 조치가 내려진 상태였다. 그리고 3월과 4월... 기약 없는 잠정 휴관 조치로 변경이 되었다. 이렇게 내 수영 라이프는 끝나는 듯했으나... 수원 월드컵 경기장 옆 "스포츠 아일랜드"가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이전 #9 수영 일기에서도 언급했던 내용이다. 기쁜 마음을 안고 수영장에 등록했다. 가격은 기존 다니던 곳 보다 약간 비쌌지만 애써 배워 놓은 실력을 썩히고 싶지 않았다. 5월 마지막 주는 가족들과 잠깐 여행을 다녀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5월의 제주도는 참 멋지더라... 6월은 중간중간 꾀가 나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유튜브 강습으로는 한계가 있..
[수영일기] 09 코로나 따위 꺼져버렷! 수영 재등록 했다. 내가 다니던 '새천년 수영장'(인생 첫 수영장~)2월 23일 시작한 수영장 휴장. 시영 수영장이라 행정명령으로 휴장 하게 되었다.길게 한 달 정도면 끝날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재개장 소식은 없다. 아니 코로나 사태가 끝나질 않는다.그래도 방역당국이 나름 선방하고 우리 국민들이 매우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많이 좋아졌다고 본다. 시립 수영장들은 문을 열 기미가 없었지만 사설 수영장은 철저한 방역과 함께 재개장 하는 곳들이 하나 둘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원래 다니던 곳에서 강습도 받고 자유수영도 하고 싶었지만 언제까지 기다리기만 할 수는 없었다. 이번에 등록한 곳은 수원의 '스포츠 아일랜드' 종합 스포츠 센터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골프연습장도 있고 헬스랑 스피닝 등을 운영하는듯.3월 중..
[수영일기] 08 20년 1월 강습&자유수영 후기 코로나 19 때문에 수영을 못가고 있다. 얼마 전에 사설 수영장에 다녀 왔는데 수영 마치고 나오면서 오랜만에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도 신나는 소식은 17일부터 자유수영과 강습을 재개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오래 기다린 날인가!? 1월도 착실하게 수영을 다녔다. 설 연휴가 있어서 며칠 못 가는 기간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강습 출석율 100% 달성이다. 배영을 배우기 시작했다.자유형 보다 숨이 더 차는 건 왜일까? 분명히 얼굴은 밖을 향하고 있는데 말이다. 배영 팔돌리기 할 때 힘을 너무 많이 줬는지 등에 담이 걸렸다.1월 초반에 담 때문에 좀 고생했다. 이제 담 증상은 다 사라졌지만 수영 할 때 힘을 빼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평영 발차기를 맛보기로 가르쳐 주셨다.혼자서 해 보려는데 전혀 앞으로..
[수영일기] 07 기초(신규)반 후기 / 중독인가?! 수영 중독 ㅋㅋ 시작하기 전에! 강습 2개월차 수린이가 알려드립니다.강습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가장 헤깔리는 것이 어떤 반에 등록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저도 처음에 많이 헤깔렸던 점이구요. 기초? 초급? 신규?? 수영은 처음인데 어떤 반을 등록해야 하지? 무슨 차이가 있는거야?!! 기초, 초급, 신규 등 반 이름이 다 달라 어떤 걸 먼저 시작해야 하는지 혼란스럽더라구요~ 신규: 처음 시작하는 반입니다. 수영장에 따라 기초(신규) 혹은 신규반 등 표시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안내문을 잘 확인하고 등록합시다 기초: 신규 대신 사용하는 수영장이 있습니다. 안내에 따라 처음 시작하는 분은 기초(or 신규)를 등록하세요 초급: 신규(기초)반을 마치고 넘어가는 다음 단계입니다. 블로그에 찾아 오신 모든 분 새해 복..
[수영일기] 06 뜨나? 가나? 아니 어림도 없지 ㅋㅋㅋ 12월 3일 개인적으로 인생에 있어 역사적인 날이 될 것 같다.수영이 나에게 참 잘 맞는 운동인 것 같다.(아직 시작한지 만 2주도 되지 않았지만)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어렸을 때는 물을 참 많이 무서워했었다.물에 들어가는 것도 싫어했고 당연하게도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도 아니었다. 그렇게 지금까지 살았는데 이거 왠걸?! 수영장에서는 전혀 무섭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오히려 조금이라도 더 물 속에 있고 싶어하는 나를 발견했다. 1주차 마지막 강습에서는 킥판 잡고 앞으로 가기를 어떤 시범도 없이 갑자기 하게 되었다.'어라?! 갑자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시키니 해야지 어쩌겠나 이번 강습은 호흡에 중점을 둔 킥연습이라고 하면 맞을 것 같다.음파 음파 호흡을 하면서 킥판 잡고 앞으로 나가는 것..
[수영일기] 05 첫 새벽 자유수영 다녀오다. 새벽수영을 처음 다녀왔다. 예전 같으면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곘지만 수영이 재밌어 추운 날씨도 잊어버린 듯이 새벽 수영에 다녀왔다.(수영 개존잼_근데 아직 할 줄 아는 영법이 1도 없음) 1시간 30분 정도 상습 때 배운 자세를 복습했다.자유 수영 레인에서 초보 수린이가 벽 잡고 음파 음파 하고 있으니 방해라고 느꼈는지(진짜 구석에서 쭈구리고 했다.)어떤 아주머니는 수차례 째려보고 가시기도 했다. 근데 알게 뭐람, 나도 님도 같은 돈 내고 다니는 건데;; 그렇다고 꼽을 주다니;; 나이 먹고 인성이 참 그지 같다고 생각했다. 참고로, 자유 수영 하시는 분들 방해 되지 않게 사람 없을 때 피해서 연습을 했다. 수영장에 대해 잘 모르니까 최대한 피해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는 것. 물..
[수영일기] 04 두번째 강습에서 음파음파 12월 첫 주 수영을 시작하고 두 번째 강습날이었다. 호흡법도 빨리 배우고 싶다 생각을 했었다. 수영 하는 지인은 한 달 간은 발차기만 계속 할거라 하기에 호흡은 다음달이나 되야 배우는 줄 알았다. 오늘도 발차기로 시작하길래 호흡은 진짜 나중에나 배우는 건줄 알았다. 그런데 강사님이 원래는 3주정도 발차기 교정을 하고 호흡으로 넘어가야 하나, 발차기만 하면 재미없어 관두는 분들이 많은 관계로 오늘 호흡(음파 음파)을 가르쳐주셨다. 속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던 터라, 예쓰! 환호를 하며 음파 음파 시전. 물공포증이 조금 있어서 어려울 줄만 알았는데 생각보다 물이 무섭지 않게 느껴졌다. 음파 음파도 강사님 말대로 하니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다.!(잘 했다는 건 아니다 물도 많이 먹고 코로도 먹곸ㅋㅋ) (이제..
[수영일기] 03 첫 강습 시작!(D-Day) 항상 아침 운동을 위해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는데 오늘은 아침 수영 강습이 있는 핑계로 7시쯤 일어났다. 강습은 오전 9시, 수원 새천년수영장에 등록했다. 수영장도 강습도 거의 처음이라면 처음인지라 가기 전에 수영복도 입어보고 수영장 입장 전 필요한 것들도 체크했다. 처음이라 시간을 넉넉히 두고 도착하려 했는데 차가 많이 막혀 강의 시작 15분 전에 도착하게 되었다. 부랴 부랴 주차를 하고 안내 데스크에서 회원증을 발급 받았다. (회원증 발급은 1분도 걸리지 않는다.) (수영장으로 고고) 그리고 안내해준 샤워실로 입장, 이제 어리버리 탈 군번은 아니니까 눈에 락커에 옷을 넣어두고 샤워실로 갔다. 다행히 늦진 않을 것 같다. 샤워를 마치고 수영복을 입고 입장한 시간은 8시 53분, 세이프! 늦는 것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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