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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 3, 4 - 아침은 맥도날드 죽, 저녁은 하이디라오! 상하이 먹방일지 🥣 아침은 죽과 맥머핀?!맥도날드 키오스크를 보니, 익숙한 맥머핀 사이에 낯선 메뉴들이 눈에 띄었다.닭죽, 유탕(油条), 콩물(두유)… 이게 정말 맥도날드에서 파는 게 맞나 싶었다.그래서 고민 없이 선택!담백하고 따뜻한 죽에 바삭한 유탕을 곁들이고, 고소하면서 살짝 달콤한 콩물을 마시니, 몸도 마음도 편안해지는 느낌.이색적이면서도, 신기하게도 전혀 이질감 없는 조합이었다.한국 맥도날드에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조식 세트, 먹어볼 만했다.💬 "현지 맥도날드를 체험해보는 건 여행의 또 다른 재미 같아." 🏙️ 거리 풍경과 마트 탐방식사를 마치고 나와 거리를 걷다 보니, 커다란 마트 ‘大润发 (다룬파)’가 눈에 띄었다.외관은 마치 한국의 홈플러스나 이마트와 비슷한 느낌. 하지만 안으로 들어가보니 확실히..
🇨🇳 Day 2 - 중국어 몰라도 잘 먹고 잘 논다?! 상하이 현지감성 풀코스 여행기 🌤 오늘의 여정 프롤로그숙소 조식은 1인만 포함이었다.그래서 하루씩 번갈아가며 '혼밥 조식의 시간'을 가지게 되어 오늘은 내 차례!그래도 신선한 과일과 중국식 죽, 소시지와 함께하는 무난한 조식 한 접시로 하루 스타트!  오늘의 루트는 이렇게 흘러갔어 👇조식 → 나비파이 GET →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 → 신천지 산책 → Ah Ma Handmade 찹쌀떡 밀크티 → 우캉멘션 → 예원 내부 구경 → 현지식 저녁 → 릴리안 베이커리 → 고층 카페에서 야경   🥐 “줄서서 먹는 상하이 빵”의 정체는?조식 먹고 좀 쉬다가 찾은 건PARK HOTEL DELI (국제饭店西饼屋)   바로 그 유명한 나비파이의 성지.내가 혼자 줄 서면서 “두 개 주세요!”를번역기로 연습까지 해갔다는 건 안 비밀 ㅋㅋ고소하고 ..
🇨🇳 Day 1 - 상하이 야경 미쳤다 진짜 (ft. 와이탄, 예원, 양꼬치)" 🌏 Prologue – 3박 4일 상하이 여행, 출발!갑작스럽게 떠난 겨울의 상하이.예원, 와이탄, 동방명주 전망대, 로컬 먹거리까지!화려한 도시 풍경과 중국 특유의 분위기를천천히 걸으며 즐긴 3박 4일 여행,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상하이 1일차 요약인천공항 출발 ✈️ → 푸동공항 도착 🛬 → 숙소 체크인 🏨 → 양꼬치 저녁 🍢 → 지하철 이동 🚇 → 예원 야경 산책 🏮 →와이탄 마천루 감상 🌉 → 유람선 계획 → 추워서 패스 🥶 → 길거리 디저트 🍧 → 숙소 복귀 🛌 비행기 타고 양꼬치 먹고 야경 보고, 딱 그 정도? 갑자기 정해진 여행.“중국 갈래?”“ㅇㅇ”그렇게 상하이로 향하는 항공권을 끊었다.(엄청 저렸했거든요..ㅋ)중국은 두 번째지만, 지난번엔 우루무치라는 약간 생소한 지..
[이태원] 이태원에서 인도 여행하는 법? 진짜 인도 맛집, 사라바나 바반 (Saravanaa Bhavan) 🥄🌶 요즘 인도 음식 좋아하는 사람들 많죠? 그런데 대부분 '커리'나 '난' 같은 북인도 음식만 접해봤을 거예요. 오늘 소개할 곳은 조금 특별합니다. 바로 '남인도 음식' 전문점! 🇮🇳‘사라바나 바반(Saravanaa Bhavan)’은 인도 본토에서도 손꼽히는 '남인도 채식 레스토랑 체인점'으로, 커리 중심이 아닌 도사, 우탐, 라삼 등 남인도 전통 요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한 마디로, 여기선 진짜 인도 남부의 맛을 맛볼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태원 골목을 걷다 보면, 익숙한 간판들 사이로 알 수 없는 이국적인 향신료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그리고 그 향을 따라 올라간 2층 건물의 간판엔 이렇게 쓰여 있다."인도비건전문점INDIAN VEGAN & VEGETARIAN"  맞다. 오늘의 목적지..
[방콕🇹🇭/총논시역] Lek Seafood 총논시역 3분 컷! 게살커리 한 입에 반함 🦀 방콕을 몇 번이나 와봤는데, 이상하게 풋팟퐁커리는 늘 타이밍을 놓쳤다.그래서 이번엔 무조건! 다짐하고 찾아간 곳이 바로 Lek Seafood. BTS 총논시(Chong Nonsi)역에서 도보 3분 거리. 골목 안쪽에 숨어 있어서 '진짜 맛집' 느낌 물씬 난다. ✨ 첫인상 : 현지 느낌 제대로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반기는 건 형광빛 네온 간판.레트로 감성에 살짝 낡은 벽, 스테인리스 테이블까지…“아 여기 잘하겠다…” 하는 예감이 확 왔다. 🍽 주문한 메뉴는?🦀 풋팟퐁커리 (Soft Shell Crab Curry)🍤 새우 마늘볶음🍚 돼지고기 볶음밥🦀 전설의 풋팟퐁커리 등장드디어 나왔다.향부터 이미 반칙.입에 넣자마자 부드러운 게살이 쫙 퍼지고, 커리 소스는 진하고 고소하고 약간 달큰.심지어 게살이 진짜..
신세카이, 이젠 익숙한 그 동네에서 – Hotel Pivot 숙박 후기 🏨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도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향한 곳은 신세카이 근처 신이마미야.이젠 설렘도 기대도 없는, 그냥 ‘아 고향 간다’는 느낌.익숙한 골목, 익숙한 냄새, 그리고 익숙한 숙소 – Hotel Pivot. 🚉 오사카 도심 최강 접근성📍 도부츠엔마에역 도보 3분 / 신이마미야역 도보 10분오사카 메트로 미도스지선 · 사카이스지선 도부츠엔마에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난카이 공항특급 타고 간다면 신이마미야역 서쪽 출구 도보 10분이 정도면 조건은 말 다 했지.그리고 가격은? 2박에 10만 원 언더. 혜자도 이런 혜자가 없다. ❗단, 신이마미야역 근처는 다소 슬럼화된 지역이라오사카 초행자나 여성 1인 여행객이라면 난바/우메다 쪽이 더 안전할 수 있어!그래도 신세카이 관광만큼은 이 숙소 따라올 데가 없..
[오사카] 오사카 신세카이 골목에서 만난 찐 현지인 라멘집 "텐류라멘"🍜✨ 현지인 냄새 제대로 나는 신세카이에서, 우연히 들어간 작은 라멘집 하나.오사카 신이마미야역 근처, 번화가를 조금만 벗어나면 이렇게 정겨운 분위기의 맛집들이 숨어 있다.🏮 노란 간판이 반겨주는 라멘집"오~ 이런 데가 진짜 맛집이지" 싶은 비주얼.오사카 신세카이 특유의 오래된 건물 사이로 환하게 빛나는 노란 간판, 빨간 라멘 등불이 왠지 모르게 마음을 끈다. 🍺 시원한 생맥주로 시작하는 오사카의 밤꽁꽁 얼린 맥주잔에 나온 기린 이치방 시보리 생맥주.이건 마셔보면 안다. 한 모금만에 하루 피로가 쫙— 풀리는 맛. 오사카 밤, 이 한 잔이면 충분하다.🍜 국물 진하고 챠슈 부드러운 텐류라멘대표 메뉴는 역시 텐류라멘(天龍ラーメン).진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국물, 부드럽게 씹히는 챠슈, 쫄깃한 면발. 거기에 파..
✈️ 출국 10시간 전에 비행기표 끊고, 오사카 다녀온 이야기 "카드값은 내일의 나에게 맡기고, 오늘은 떠나자." 습관처럼 비행기표를 검색하던 어느 날,눈에 들어온 건 인천–오사카 왕복 항공권 10만 원대.이걸… 안 간다고?친구들에게 “나 이거… 가 말아?”이미 답은 정해져 있었고, 친구의 “너 알아서 해”라는 말은 그저 허락받기 위한 형식적인 과정이었을 뿐.결과는?카드값 추가! 즉흥 여행 시작! 진에어 오전 비행기를 예약하고,2박 3일의 충동 오사카행 확정! 오사카는 이제 너무 익숙한 도시.이번엔 관광지 탐방도 없이, 그냥 기분 전환 삼아 규동이나 먹고, 라멘이나 먹는 여행이 목표였다.   비수기인데도 공항은 사람들로 가득.이젠 성수기·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 오사카 도착 후, 가장 힘들었던 건 입국 심사.같은 시간에 내린 비행기가 많았는지 줄이 어마어마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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