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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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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탈주 관람: 2024년 7월 15일,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I열 1번"쉴 틈 없이 몰아치는 긴장감 "이제훈, 구교환 배우를 좋아한다.  그들의 연기는 항상 영화에 몰입하게 한다.영화 속으로 끌어들이는 힘이 있다. 영화 탈주는 굉장히 리드미컬하게 이어지는 속도감이 장점인 영화라 느껴졌다.짧은 호흡으로 끊어가지만 짧은 호흡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탈주를 꿈꾸는 북한 병사 규남(이제훈 분)의 탈북기를 그렸다기보다는자신의 신념을 쫓아가는 청춘물의 느낌이 컸다. 규남을 쫒는 현상(구교환 분)은 겉으론 규남을 막는 빌런으로 보이지만반동분자 규남을 사살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일부러 날려버리는 순간들이 많이 보인다.이는 현상도 규남의 마음속 간직한 꿈을 응원하고 있다는 느낌까지 받았다. 왜 그때 쏘지 않았을까 궁금증 마..
[리뷰] 아쿠아맨 관람: 2018년 12월 26일, 향남 롯데시네마 E열 7번 한줄 관람평: 다채로운 색깔의 영상미에 빠져보자. 마법 영화보다 더 마법 같은 화면에 빠져들 것이다. 그리고 아쿠아맨 갑빠가 무지막지하다 !!스포 주의!! 주의!! 스포가 있습니다 !!주의 "DC가 드디어 해냈다!"라는 평을 많이 들었던 터라 다른 DC 영화들을 보러 갈 때보다 많은 기대를 가지고 관람을 했다.다른 이들의 생각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DC가 드디어!'라는 생각에 절대적으로 동의한다. 아쿠아맨의 서사를 시작하는데 있어 넘침도 부족함도 없었던 영화로 후속작들이 기대 되었다.이렇게 DC의 노예가 되어 가는 것인가 저스티스 리그 이후에 캐릭터별 개별 영화 소식이 들려 왔지만 그리 큰 기대를 할 수 없었던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아실 것이..
[리뷰]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관람: 2018년 11월 30일, 용산CGV 6관 I열 5번 오랜 해리포터 마법 세계의 팬으로서 신동사2는 추억을 회상 할 수 있는 재미를 안겨준다.그러나 많은 캐릭터들을 소개하는데 영화 전반을 소비하는 것이 아쉬움을 남긴다. 스포가 있으니 아래 자세한 후기에 주의하세요. 롤링 여사가 만든 해리포터 마법세계의 팬으로서 이번 영화도 만족스러웠다. 많은 떡밥들이 나와 속편을 궁금하게 했고 예전 해리포터 시리즈의 오마주 씬들이나 과거 사소한 떡밥들을 풀어주는 장면(플라멜의 마법사의 돌 등)은 영화를 보는 내내 신이 났다.(그런데 이 영화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려웠을지도) 분명하게 이 영화는 해리포터의 마법 세계를 경험한 사람들을 위한 영화였고 특히나 신동사2편은 총 5부작으로 만들어질 신동사 시..
[영화리뷰] めがね(메가네, 안경) 영화 '카모메 식당'을 우연한 기회로 보고 비슷한 분위기의 영화를 찾고 있었다.같은 감독의 영화라면 비슷한 감각을 느낄 수 있겠다 생각하여 보게 된 영화 '안경'이다. 나에게 있어 이 영화는 삶의 속도를 줄이고 사색을 하는 것 보다 현재의 삶을 자신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게 하였다. 늘 무언가에 쫓기며 살고 있는 나를 포함한 많은 현대인들,그들의 삶 속엔 매우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변하고 스쳐 지나가고 있지만결국은 곁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경우가 허다한 것을 느끼게 된다. 자신이 원하는 삶, 그들은 사색을 선택했다. 가만히 앉아 자신을 돌아 봤을까? 혹은 마음 속으로 아무말 대잔치를 벌였을까? 감독은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꼭 훌륭한 목적은 필요 없다고... [무엇이 자유인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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