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관람평: 다채로운 색깔의 영상미에 빠져보자. 마법 영화보다 더 마법 같은 화면에 빠져들 것이다. 그리고 아쿠아맨 갑빠가 무지막지하다
"DC가 드디어 해냈다!"라는 평을 많이 들었던 터라 다른 DC 영화들을 보러 갈 때보다 많은 기대를 가지고 관람을 했다.
다른 이들의 생각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DC가 드디어!'라는 생각에 절대적으로 동의한다.
아쿠아맨의 서사를 시작하는데 있어 넘침도 부족함도 없었던 영화로 후속작들이 기대 되었다.
이렇게 DC의 노예가 되어 가는 것인가
저스티스 리그 이후에 캐릭터별 개별 영화 소식이 들려 왔지만 그리 큰 기대를 할 수 없었던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아실 것이다.
똥망
하지만 이번 영화는 그런 고정관념을 깨기에 충분 그 이상을 했다고 생각된다.
그 이유를 몇가지 꼽자면
1. 화려하고 화련한 영상미
오락 영화들은 영상미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든지 알 것이다. 여태까지 수중을 메인 무대로 하는 히어로 무비가 없어서 였을까 감독은 작정한 듯 수중 씬과 물을 활용한 다양한 영상을 폭탄 터지듯이 보여준다. 신나 신나
2. 웅장하고 잘 짜여진 불협화음 같은 음악
(개취)영화 음악에서 보컬이 있는 배경음악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나온 배경음악은 보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거슬림 없이 영화와 잘 녹아 들었다. 또한 각종 전투씬에서 펑펑 터지는 사운드는 눈과 귀를 호강 시키기에 딱이었다.
3. 아쿠아맨의 세계관을 지루하지 않게 소개하고 관람객에게 이해 시킨 점
아쿠아맨이 태어나고 자라고 해야 할 일들을 아주 친절하게 알려준다. 혹시 이러한 부분으로 유치하다고 느낄 수 있을지도...모르겠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아쿠아맨의 세계관과 나라들을 소개하는 부분에서 다양한 자연의 모습과 예상 전개도를 그려볼 수 있는 여지를 관객에게 제공해 준다.
아쉬운 점
1. 갑분싸 니콜 키드먼
첫 등장에서 뭐지?, 뒷 부분에서 갑분싸,,,흠
2. 약간 토르 DC버전을 만들고자 했음을 곳곳에서 알 수 있는 것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드는 캐익터이나, 그 모양새가 딱 토르인 것은 아쉽다. 그러나 나는 토르를 좋아하기에 별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