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일기] 05 첫 새벽 자유수영 다녀오다.

새벽수영을 처음 다녀왔다. 

예전 같으면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곘지만

수영이 재밌어 추운 날씨도 잊어버린 듯이 새벽 수영에 다녀왔다.(수영 개존잼_근데 아직 할 줄 아는 영법이 1도 없음)

1시간 30분 정도 상습 때 배운 자세를 복습했다.

자유 수영 레인에서 초보 수린이가 벽 잡고 음파 음파 하고 있으니 방해라고 느꼈는지(진짜 구석에서 쭈구리고 했다.)

어떤 아주머니는 수차례 째려보고 가시기도 했다.

근데 알게 뭐람, 나도 님도 같은 돈 내고 다니는 건데;; 그렇다고 꼽을 주다니;; 나이 먹고 인성이 참 그지 같다고 생각했다.

참고로, 자유 수영 하시는 분들 방해 되지 않게 사람 없을 때 피해서 연습을 했다. 수영장에 대해 잘 모르니까 최대한 피해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는 것. 물론 본인이 수영 하는데 방해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럼 개인 수영장 파서 수영 하시든지,,,,ㅋ

반면에 딱 봐도 초보인 나에게 이런 저런 조언을 친절하게 해 주신 분들도 계시다. 

앞에 사람 때문에 살짝 기분 나빴지만 이런 저런 스타일이 있지 않겠는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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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강습에서 강사님이 물에 뜨는 느낌에 대해 설명해 주셨는데, 어제는 10번에 3~4번쯤 성공 한 듯 하고 

오늘 수영장에서 나오기 전에 보니 10번 중 5~6번쯤 성공 하게 된 것 같다. 발이 뜨는 느낌을 살짝 알 것 같다.

기본 호흡법 음파 음파는 입으로 물이 좀 덜 들어오게 타이밍을 조절 해야 겠다.

음파 10번정도 하면 입에 물이 한 가득인듯. 타이밍에 신경쓰자.

발차기가 잘 될 때 보면 코어가 잡힌 느낌이 나는데, 코어 운동을 틈틈히 해줘야겠다.

🏊🏼‍♂️1차 목표 자유형으로 쉼 없이 우리 수영장 끝에서 끝까지 수영하기,,,..언제쯤 할 수 있을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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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마치고 나왔더니 수영일기 02편에 올렸던 수영복이 배재지에 도착했다는 기분 좋은 소식!

11월 24일 주문했으니 배대지까지만 열흘 정도 걸렸다.(길기도 하여라 ㅋㅋ)

한국까지 배송비도 결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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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다니엘의 수영 라이프 06편 뜨나? 가나? 아니 어림도 없지 ㅋㅋㅋ

PRIVIOUS💛다니엘의 수영 라이프 04편 두번째 강습에서 음파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