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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가는 여행/▶ 191014 Osaka

02 #mood 굿즈를 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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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경황이 없어서 사진도 못 찍었다)

신오사카역에서 내린 후에 개찰구를 통과하려고 티켓을 찾으니 티켓이 보이질 않는다!

아차! 저기에 그냥 꼽아두고 내렸구나;;


당황하지 않고 역무원에게 갔다,,


"저기 티켓을 의자 포켓에 넣어두고 그냥 내렸어요..."


"(이건 뭐 병신인가?? 라는 눈빛으로) 뭐라구요?"


"티켓을 포켓에 넣어두고 내렸다구요,, ㅈㅅ 어찌해야 됩니까?"


" 어디서 탔어요?"


"공항이요,,,,"(딱 봐도 여행객 차림이었다.)


"티켓 값을 지불하고 나가셔야 합니다."


"아이고;;;"


(바로) "이번 한 번만 봐드립니다! 이번 한 번만요!"


"아이고!!! 고맙습니다. 고마워요"



그다지 큰 일은 아니었지만 역무원이 티켓값 또 내라고 말할 때는 심장이 내려 앉는 줄 알았다;;


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담 끝






여차 저차 해서 동행인 친구 C씨와 신오사카역에서 만나고 

호텔에 짐을 맡겨 놓은 후에 

호텔 1층에 있는 세븐일레븐에서 당첨 된 티켓을 수령했다.


그리고 건너편 공연장으로 향했다.

굿즈 판매 전이여서 아직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11시 30분)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확인한 좌석은;;;

응 망이에요,,,망 ㅋㅋ

그래도 2층 아니라 다행?ㅋ





굿즈는 12시 30분 조금 안 되서 판매를 시작했다.

다 사고 싶었지만... 몇가지만 골랐다

월렛, 클리어파일, 응원봉(+반다나)


#mood 맨투맨티를 안 산게 후회된다.







BoA의 일본 팬클럽인 SOUL, 회원을 대상으로 작은 뽑기 순서도 마련되어 있었다.

앞에 있던 사람이 당첨 되어 BoA 사인 클리어 파일을 받았기에

나도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뽑았지만;;;;


그냥 망,,, 3등 뽑았어요...







일본은 우리나라와 다른 형식의 화환이다.

꽃꽂이랑 더 비슷한 듯하다






내가 이 화환을 실제로 촬영했다는 사실이 왠지 기뻤다.






SOUL에서 보낸 화환이다.





굿즈도 샀고 점심시간이 되었으니 밥을 먹어 봅시다.

"황황" 사천 중국식당


어디 멀리까지 가지는 너무 배가 고팠고

구글 지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니 200미터 거리에 평점 좋은 음식점을 발견했다.


동행 친구에게 괜찮은지 묻고 바로 출발

사실 이 때 너무 배가 고팠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빵으로 때워도 괜찮았을 정도지만


맛있는 걸 먹고 싶었다.






🔼매운맛 마파두부



어떤 메뉴를 파는지 모르고 들어간 식당은

"마파두부"전문점이었다.


매운맛을 중점으로 내세우고 있었기에 "매운맛"으로 주문

친구는  "순한맛"


🔽순한맛 마파두부

순한맛은 일본식 된장 소스 양념이었고


내가 시킨 매운맛은 매운맛인 것 같긴 한데 

전혀 맵지 않았다


전혀






이 식당이 좋았던 점은

밥이 무제한 리필이었다는 것!






밥 두공기 클리어ㅋㅋ








<황황>

⭐⭐⭐⭐






잠시 산책 후, 호텔 체크인

에?! 이게 다 입니까?




ㅇㅇ 이게 다야

캐리어를 펼쳐 놓을 공간도 없었지만 편안했던 숙소 ㅎㅎ





편안했긴 하지만 다음에는 좀 넓은 방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럼 잠깐 쉬었다가 BoA를 만나러 가볼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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