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마지막 포스트입니다.
마지막은 교토 타워에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교토 타워를 보러 갑니다.
어디로 갈 것이냐?!
그곳은 교토역!
교토 타워 바로 맞은편에 있는 교토역
여기로 가면 교토의 야경과 빛나는 교토 타워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어두워서 그렇지 참 커다랗게도 지어 놓은 역사입니다.
개인적으론 서울역보다 멋지더군요
<교토역 유리에 비친 교토타워>
오! 교토타워가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서 봐도 멋있는데 더 올라가서 볼 수 있다고 한다.
올라가보자.
올라왔다.
낮에 볼 때보다 멋지다!
그리고 17년 9월 11일이 교토역 빌딩 개업 20주년이라고 한다.
여러가지 이벤트를 하는데 올 초부터
교토역 빌딩 계단 그래피컬 일루미네이션 Plus
(京都駅ビル階段グラフィカルイルミネーションPlus)
(이게 정식 명칭이다)를 시행중이었다.
이렇게 계단 측면에 LED를 설치해서 여러가지 영상이 음악에 맞춰 흐른다.
사진보다 영상으로 보는 것이 실감이 날 것 같아 짧으 영상을 준비했다.
캐치 프레이즈는
感謝とともに、未来へ
(감사와 더불어, 미래로)
일본은 이런 이벤트를 참 열심히, 그리고 잘 하는 것 같다.
(야외 촬영이고 근처에 버스 터미널이 있어 잡음이 많이 들어갔다)
이렇게 교토는 마무리를 하였다.
다리가 터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숙소 근처에서 야식으로 산 타코야키
역시 동네 타코야키는 싸고 많고 커다랗다
단돈 8개, 400엔
그리고 하루를 마무리 하기 아쉬워
숙소 근처 돈키호테에 가는 중이다.
그러나 20분 뒤 급 체력 저하로 인해 동행한 친구에게
집에 가자고 조르게 될 줄은 몰랐던 것이다.
이거보고 무슨샷이라고 부르던데
패닝? 맞나?
나름 찍어 봤는데 ㅋㅋㅋ 그냥 그렇다는 것이다.
그리고 돈키호테
체력이 없을 때 돈키호테 쇼핑은 하지 맙시다.
같이 간 사람에게 민폐입니다.
허리가 끊어질 것 같아 집에 가자고 조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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