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교토 투어가 이어집니다.
은각사를 구경하고 기온 거리를 둘러보러 갑니다.
버스를 탈까 걸어 갈까 하다가 버스를 탔는데
다른 곳에서 내려 또 한참을 걸어갔습니다.
일본에 가는 여러분, 그리고 아이폰 유저들은 애플맵 쓰세요.
애플맵이 짱짱맨
지도 따라가는 것이 당신의 다리 건강에 좋습니다.
그냥 일본스러운 풍경이라 찍었는데 결과물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jpg
카모가와(카모강)
함께 동행한 친구가 이곳에서 1년 정도 살았다.
친구가 잘 아는 노래방에서 한곡 뽑아주던 중
목소리 변조 기능이 있더라. 눌러 본 결과물은
마츠우라 아야의 모모이로 카타오모이(복숭아빛 짝사랑)
이건 제대로다!
요즘 자주 보는 유튜브 중에 木下ゆうか(키노시타 유우카) 먹방 쇼가 있는데
예전 영상에서 가스토라는 가게에 가서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던게 생각나서
친구와 함께 가스토에 들어갔지만 스테이크는 없고
그냥 캐주얼한 카페 레스토랑이었던 것이었다.
그래도 만족한 식사였던 건, 서빙하시는 직원분이 정말 성심 성의것 응대해 주셔서
편안하게 잘 먹었다.
가스토 교토 가와라마치점 무난하니 맛도 괜춘함 갈 데 없으면 가보시라.
친구가 포켓몬에 빠져 있어서
포켓몬센터 오사카(ポケモンセンターオオサカ)에서 구매하지 못한 게 혹시 있을까해서
포켓몬센터 교토(ポケモンセンターキョウト)에 왔다.
칸사이 지방에서 포켓몬 센터를 털려고? 하는 사람은 오사카 말고 교토를 가라
여기가 물건이 더 많더라.
기온 거리를 진짜 살짝 봐주고
살짝.
올해 6월에 니넨자카에 생긴 스타벅스에 갔다.
오! 신상은 한 번 가줘야지!!
하고 갔지만 그냥 그냥 스타벅스였다는 것
방석이 놓여진 스벅이었다는 것
그럼 그렇지;;;맛도 똑같다는 것
이왕 들어왔으니 잠깐 쉬고 나가자
인증샷도 찍어주고
화장실도 이용하고
너무 걸어 아픈 다리도 잠깐 쉬고
그래도 스벅에 신발장과 구둣주걱이 있으니 뭔가 이질감이 엄청 느껴지면서 재밌었다.
스타벅스는 스타벅스인 거시다!!
진짜 스벅 광팬이 아니면
외관 배경으로 사진이나 찍자!
외관은 신기하게 생겼다.
아! 그리고 2층이 좌석인데 음료를 구입해야 올라갈 수 있으니 참고!
그런데 음료를 구입하고 올라갔는데도 좌석이 없다!!!
니넨자카 쪽이라면 이제 기요미즈테라가 나오겠거니 하시겠지만
이미 예전에 봤기때문에 패스하였다.
뭔가 경치 구경만 한 것 같은 기분
이제 저녁을 먹으러 교토역 근처로 갑니다.
원래는 친구의 추천으로 소룡포를 먹으러 갔지만
소룡포 가게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고...
그래서 한바퀴 둘러보다가 요도바시 식당가에 있는 風月(후게츠) 오코노미야키집에 들어갔다.
그런데 여기가 오오아따리!!(大当たり、당첨)이었을 줄은 ㅋㅋ
음청이 맛있었다.
오코노미야키는 처음이라 두근 두근
소힘줄야키랑 후게츠야키(이 가게에서 만든 레시피인듯?) 돼지고기와 새우가 들어갔다.
후게츠야키는 아직 놓여지지 않음
전체로 소힘줄 양배추 볶음을 시켰다.
이거 존맛
상당한 크기이다.
이거 1장이 1인분
오코노미야키 드세요 두 번 두세요!
진짜 맛있습니다. 뒤집어 지는 맛
만들어지는 과정을 영상으로 보시죠!
여기는 다 만들어 주기 때문에 오코노미야키를 처음 먹는 분도 걱정없이!
직원분들이 다 친절하다! 직원이 친절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기분이 좋아지면 맛도 좋아지는 것 같다!! 내 생각이다!!
겁나 맛있는 것이다. 그런데 배불러서 한 조각 남겼다는 것이다.
내 위장은 일을 너무 못함
결론
아무튼 여러분은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
교토는 뭐다?! 버스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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