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락산 385>
한라산 백록담 등반까지 D-59
초보 등산러 두 명이 등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채 <<한라산 백록담 등반을 위한 사전 체력 상승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함께 등반하는 첫 산으로 의왕시에 있는 모락산을 선택했다.
왜냐하면 그냥 만만해 보였기 때문이다.(첫 산행 치고는 상당히 만만했다. 반전 없음 주의)
10시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길미한글공원 건너편 공영주차장에 주차후 바로 옆 등산로로 향했다.
(네비: 길미한글공원 검색)
여유롭게 오르면서 맞이하게 된 첫 전망은 꽤 좋았다.
잠시 휴식 후 정상을 향해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급경사에는 계단이 놓여 있어 편하게 오를 수 있었다.
여기까지 올라오는 길이 계단으로 꽤 길게 이어졌는데
친구는 많이 힘들었던 모양이다. "이런 몸으로 백록담 어떻게 올라가냐?"라고 걱정하는 친구 ㅋㅋ
한라산 가는 날까지 꾸준히 운동 하기로 했다.
날씨는 해가 나지 않아서 덥지 않았다. 그래도 여름은 여름이라 땀이 주륵 주륵.
사진은 약간 어둡게 나왔지만 등산에는 이런 날씨가 더 좋았다.
다시 정상을 향해 오르기 시작하고
중간에 친구는 많이 힘들었는지 정상을 800m정도 앞두고 잠깐 쉬어가자고 했다.
쉬엄 쉬엄 오르다 보니 1시간 조금 걸리지 않고 정상에 도착!
지리를 잘 몰라 의왕 어딘가 쯤인듯 하나....
정상에서 맛보는 시원한 바람은 그런것 쯤 몰라도 되지 않겠어?라고 하는 것 같았다.
최근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는데(아,,,생각만 해도 미쳐버리겠다. 사람 조심하자 사람!)
그래서 요즘 더 산을 찾게 되는 것 같다.
등산을 하고 나면 뭔가 개운해 지는 느낌 적인 느낌?!
모락산의 국기봉 인! 증!
이제 내려가자~ 밥 먹으러!!
등산 후 먹는 갈비찜!!!! 굿 초이스!
p.s 톡톡히 제 몫을 해준 등산화 땡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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