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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Hiking 하이킹(since 2020. 08)

[하이킹] #3 등산 번개 <태행산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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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행산 294>

한라산 백록담 등반까지 D-55

<<라산 록담 반을 위한 사전   로젝트 vol.1.5>>


백록담 등반 크루 친구와 함께 급 번개 등산을 했다.

혼자서 가까운 곳에 잠깐 다녀 오려고 했는데 

타지역에 사는 친구가 일이 빨리 끝났다고 내가 있는 곳으로 왔다. 이 친구 참 열심히다. 

같이 운동할 친구가 생겨서 매우 조으다 ㅋㅋ


오늘 오른 산은 화성시 비봉에 위치한 태행산(294.8m)이다.


자! 그럼 함께 올라가 볼까~









이런,,,태풍 때문에 임시 폐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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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저 멀리서 매우 큰 배낭을 맨 백패킹족 아저씨가 다가왔다.


나: 지금 임시 폐쇄 조치랍니다.

아재: 어허,,,

나: 근데 올라가도 될 것 같은데요..

아재: 올라가다 안된다고 하면 그 때 내려오면 돼요~

(라면서 성큼 성큼 올라가신다)


오케이 그럼 우리도 올라가자!









이렇게 낙엽 쌓인 길이 이어지나 했더니

이내 야자매트? 길이 이어진다. 다행이다.


그리고 곧 만날 수 있는 등산로 입구 표지판


이 길을 따라 쭈욱 오르막 길이 이어진다. 계~~~~~~속









태행산은 화성에서는 높은 산에 속하는데 이따가도 나오겠지만

정상까지 해발고도 294m에 거리 1Km 조금 넘는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 없이 평지가 조금 있을 뿐 

계속해서 오르막 길이 이어진다. 
(근데 힘들거나 하지는 않다)









정상 데크까지 이어지는 마지막 계단


여기까지 20분 정도 소요 되었다.

태행산도 수월하게 오를만했다.


조금 속도를 내면 기분좋게 숨이 차 운동이 되는 것 같았다.









계단을 오르기 전 풍경을 담았다.

날씨가 오지게 좋았기에 등산을 하면서 내내 기분이 상쾌했다.


계단을 오르면서 조금씩 풍경을 담아 보았다.









내가 사는 곳과 부모님이 사는 곳을 멀지만 찾을 수 있었다.

나 꽤나 시골 같은 곳에 사는구나 ㅋㅋㅋ









수원도 보이고 봉담도 보이고 동탄도 보이고 









정상까지 25분 소요 되었다.


친구놈: 25분 올라 오려고 내가 인천에서 온 게 아닌데

나: 그럼 반대쪽으로 조금 더 다녀 올까?

친구놈: ㅇㅋ!


그래서 총 (쉬는 시간 포함) 1시간 30분의 산행을 하였다.









태행산 정상에서 올라온 길 반대편으로 능선을 따라 15분 정도 진행했다.

이 길로 계속 가면 삼봉산까지 갈 수 있는 듯 했다.


사진엔 담지 못했지만 헬기장까지 찍고 다시 태행산 정상으로 돌아왔다.









힘들어하는 친구녀석 ㅋㅋㅋ 


이 친구가 핸라산 등반 뽐뿌를 넣어 줘서 등산을 시작하게 되었으니

고마운 놈이다ㅋ


열심히 해서 한라산 백록담 정복하자!!









다음엔 태행산-삼봉산 코스를 지나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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