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첫 수영은 19년도 12월부터 시작한다.
그러니까 11월인 오늘 아직 수영을 '수'자도 시작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음파 음파도 안 배웠다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이미 수영복이 4개다 수모도 3개
그렇다 나는 이미 수영복 개미지옥에 빠져버렸다.
이건 오늘 주문한 녀석들이다.
위에서부터
나이키 수모 빨강/검정
아레나 오렌지색 수영 브리프
나이키 투톤 블루 브리프
아레나 (간지) 블랙 브리프
전부 삼각이다.
주문은 여기서 스윔아웃렛
https://invite.swimoutlet.com/x/jQTzk6
(여기로 들어가서 10$ 할인 받으시길 바란다.)
연차가 올라가면 갈수록 화려한 것을 입게 된다고 하는데 나는 심플 is 베스트 주의라서 심플한 놈들로만 골라봤다.
사이즈 확인을 위해 오늘은 이만큼만 샀고(더 살거라는 얘기다 ㅋㅋㅋ)
위시리스트에 더 많은 녀석들이 기다리고 있다 .
아래 사진은 처음 구매한 네이비 수영복, 수모랑 깔맞춤으로 구매해 봤다. 사이즈가 약간 큰 것 같아
오늘 구매할 때 한치수 작은 걸로 주문했다. 제발 잘 맞기를 바란다.
수경 구매 조건은
1. 도수가 있을 것
2. 미러일 것
3. 간지날 것
이었는데 도수 수경은 미러가 없는 것이다. 눈씻고 찾아봐도 다 투명이더라;;
어쩔 수 없이 그냥 투명한 걸 사려고 하는 때에
가입한 카페에서 "후그 미러 도수 수경"(다른 브랜드에서는 아직 도수 있는 미러를 보지 못했다.) 후기를 보게 되었다.
한 순간의 고민도 없이 구입!
아직 물 속에서는 안 써봤지만 밖에서 착용해 본 결과 잘 보이고 어지러움 증상도 없다. 잘 산듯!
나는 삼각 엄청 편한데 요즘엔 민망? 스러워서 잘 안 입는 추세라고 한다. 민망할게 뭐 있나 어차피 그거나 그거나 ㅋ
마이웨이 인생이기 때문에 상관은 없지만ㅋㅋ
12월 첫 강습 기대 된다잉ㅋㅋㅋ
강습 받을 수영장 마음을 정했다.
2안으로 생각했던 수영장으로 골랐다. 1안(가장 가까운) 수영장이 수질이 깨끗하지 못하다는 게시글들이 많아 굳이 돈 내고 가고 싶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2안 수영장은 20레인, 1안은 고작 8레인이라고 한다.
자유수영을 가게 되면 레인이 많은 쪽이 아무래도 좋지 않을까 싶다.
기왕 시작하는 거 좋은 곳에서 시작하자 마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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