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숙소!
이번 여행에서 묵었던 '포르 아락(Por Arak)'은 내가 머문 호텔 중 단연 최고의 만족도를 준 숙소였다.
올드타운 안에서도 수안독 게이트 근처라 위치도 좋고, 무엇보다 가성비와 서비스 모두 잡은 곳이라 진심 추천하고 싶다.
📍 위치 & 기본 정보
- 숙소: 포르 아락 (Por Arak)
- 등급: ⭐️⭐️⭐️ (3성급)
- 위치: 치앙마이 올드타운 서쪽, 아락 로드 옆
- 숙박 기간: 2024년 7월 1일 ~ 7월 3일
- 기타: POR 계열은 치앙마이에 5곳, 아락 지점은 올드타운 내 위치
작고 소박한 외관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알차다.
이 호텔 이름이 ‘아락 로드’에서 따왔다는 것도 소소한 포인트.
🛏 객실: 심플하지만 완벽하게 깔끔함
트윈룸에 묵었는데, 슈퍼 싱글 침대 두 개가 나란히 놓여있다.
객실 전체가 매우 청결하고, 정돈이 잘 되어 있었던 게 인상적이었어.
- 에어컨 시원하게 잘 나오고
- 넷플릭스, 유튜브 가능한 대형 TV
- 화장실도 깔끔 + 어메니티도 꼼꼼
더운 낮엔 수영장 한 번 들렀다가, 에어컨 바람 맞으며 넷플릭스 한 편… 이게 진짜 찐 힐링.
🍳 조식: 기대 이상, 아니 거의 만족도 최상
로비에 마련된 공유 공간에서 조식이 제공되는데, 이게 생각보다 구성 최고였다.
- 커피머신으로 아메리카노~라떼까지 (얼죽아는 에스프레소 + 얼음으로 해결 가능!)
- 사떼(꼬치), 태국식 요리들,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메뉴까지 다양하게 제공
- 망고 & 망고스틴도 있음! (다만… 어떤 사람은 망고스틴 몽땅 가져가서 살짝 눈살 찌푸려졌음;;)
개인적으로 망고는 직원분이 직접 깎아서 줘서 감동.
사진 보면서 다시 먹고 싶다...
아래는 다음날 조식들
🍉 로비 간식 & 과일: 무제한 리필, 진심 최고
POR 호텔의 시그니처 같은 요소.
1층 로비에는 수박, 파인애플 같은 과일과 스낵, 커피, 생수가 언제든지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 스낵은 자유롭게
- 커피는 원두 내려주는 머신 있음
- 과일은 냉장 보관이라 시원하게!
- 그릇도 따로 있어서 객실에 가져가 먹기 OK
이런 작은 디테일이 정말 포르 호텔만의 매력인 듯.
🏊♀️ 수영장: 기대는 낮게, 활용도는 높게
솔직히 말하자면 수영장은 크지 않다.
허우적 몇 번이면 끝날 정도의 미니 수영장인데…!
그래도 더운 날엔 이 정도 물놀이도 꽤 괜찮다.
난 ‘호텔에 있는 건 다 써보자’ 주의라서 30분 정도 첨벙첨벙 놀았는데 꽤 재밌었음 ㅎㅎ
- 선베드는 3개
- 샤워실 & 수건도 있음
💬 서비스: 직원들 덕분에 더 좋아진 기억
이 호텔에서 가장 좋았던 점을 꼽자면 단연 직원들이다.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모두가 정말 친절했고, 특히 한 남성 직원분은 덩치도 크신데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도움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이게 그냥 ‘직원이 친절하다’가 아니라, 뭔가 일에 자부심을 가진 느낌?
이런 분위기 덕분에 여행 내내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 총평: 재방문의사 100%, 진심 추천
✔️ 깔끔한 객실
✔️ 친절한 직원
✔️ 맛있는 조식
✔️ 무제한 간식 & 과일
✔️ 올드타운 내 위치
❌ 헬스장이 없다는 점
❌ 수영장이 작다는 점
이 두 가지 빼곤 전부 만족!
특히 가성비 면에서는 진짜 치앙마이에서 손꼽히는 곳이라고 생각함.
다음에 치앙마이 또 가면 포르 계열 다른 지점도 꼭 가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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