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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가는 여행/▶ 181211 Okinawa

03. 오키나와도 식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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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을 간단히 둘러보고 점심 식사를 하려고 한다.

뭐를 먹을까 하다가 '타베로그'에서 검색 ㄱㄱ


즐겨 보는 유튜버 [키노시타 유우카] 먹방에서 나왔던 

오키나와 특산물 아구-돼지를 이용한 요리를 찾아 보았다.


차로 15분 거리에 아구-돼지를 사용한 소바집이 있어 네비를 찍었다.


아 배고파





가게는 다른 관광지와는 다르게 일본어만 쓰여 있었다.


주문은 식권 판매기를 이용하라

뭘 먹을지 모른다면 직원에게 "나는 지금 몹시 궁금하다" 표정을 지어보자


배우 나카마 유키에도 오키나와 출신이었나? 포스터에 나와 있다.





타베로그 화재의 가게랍니다.

한 번 믿어 보죠 ㅋㅋ


저는 사진에 보이는 "특제 구이 섬돼지 소바"를 주문했습니다.


지금 무지 배고파서 뭘 먹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가게는 깔끔하고 화려함은 전혀 없습니다.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가게 같았습니다.





두둥! 두두둥!!

그릇이 작은 건 아닌데 묵직한 돼지고기 덩어리가 통째로 나왔습니다. ㅋ





소바라고 해서 메밀을 이용한 건줄 알았는데

오키나와는 밀가루로 소바면을 만든다고 합니다.


암튼 그렇다고 합니다. ㅋ





찐한 가츠오부시 국물에 쫄깃한 밀가루 소바면

토핑으로 아지타마(맛계란), 파, 구운 어묵, 


그리고


섬돼지, 아구-부타로 만든 특제 소스를 발라 구운 돼지고기가 올라갑니다.





생각보다 비주얼에서부터 군침이 돕니다.

얼른 먹어봅시다.





너무 맛있어서 같이 오려고 했던 친구에게 자랑하는 중 

여긴 가족들이랑 다시 와서 꼭 데려 오고 싶은 맛입니다! 오이시이!!





본격 숯불구이 오키나와 소바

[본부] 시마부타야 ~자가 제면~


이 재미없는 블로그까지 오시게 됐다면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두 번 가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렌트카가 없으면 가기 좀 어려울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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