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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가는 여행/▶ 181211 Okinawa

01. 인천공항에서 오키나와 나하공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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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여행은 홍대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했다

굉장히 편안하고 사람도 많이 없고 널널하게 왔음


사실 김포보다는 저렴하지만 주차비가 부담 되기도 했기 때문에 공항철도를 탔지;;





4시 25분 비행기였는데 공항에 이렇게나 일찍 도착한 이유는 

그냥 일찍 출발 했기 때문이다.


즉 나는 공항에서 출발 할 때까지 할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포켓 와이파이 대여 하면서 받은 면세점 쿠폰으로 로션 하나 구입하고 

천천히 탑승구로 향했다.





오후 4시 25분 출발인데 2시 32분에 탑승구 바로 앞에 도착

띠용!


전날 일을 마무리 하느라 힘들었기 때문에 의자에 앉아서 쉬기로 했다.

사람도 없고 조용했다.





아직도 1시간 반이나 남은 상황 슬슬 지상 직원들이 탑승 준비를 시작하는 듯 했다.





앉아서 쉬는 것은 좋은데 생각해 보니 점심을 안 먹었더라고

점점 출출해져 오고 

일본에 도착하려면 늦은 저녁시간이고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않듯이 나는 타코벨을 지나치지 않지





일본에서 맛있는 것을 먹을 것이기에 소프트 타코 하나만 먹었다.

맛있었음


인천공항 1터미널 탑승동 맛집 TACO BELL





일본은 많이 다녔지만 오키나와는 처음이다. 그리고 겨울 시즌에 따뜻한 지방에 가는 것도 처음

매우 기대가 된다.





아버지가 어딘가에서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오셨는데

이번 여행은 카알못이지만 좋은 카메라로 이것 저것 찍어 보기로 했다.


원래 공항 출국 때 주기 되어있는 비행기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데

좋은 사진기로 찍으니 괜히 좋은 카메라를 쓰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사진기 만세!


사진은 이번에 이용한 피치항공 MM905편





말레이시아 저가 항공사 Air Asia

NOW EVERYONE CAN FLY XTRA LONG





PEACH





아직도 탑승 준비입니다.

이제 슬슬 탑승 할 것 같은데





네, 이제 탔습니다.

Air Asia의 다른 버전의 도장





피치항공은 다른 LCC보다도 좁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번엔 옆 자리에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편안하게 앉아 갈 수 있었죠. 히히





입국카드 작성을 위해 팬을 빌렸는데

이거 굿즈로 팔면 좋겠다. 맘에듬 ㅋㅋ


팔고 있는데 내가 못 본 건가?





비행기 이륙 전 정비사님들이 손 흔들어 주는 거 좋다.

빠이염~!





진에어





아시아나 A380





우왕 떴당

황사가 좀 있었는데 어느정도 높이에 다다르니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목이 말라서 비싸게 주고 사 마신

오~이 오챠~

맛있으니 패스





이른 저녁 출발이기에 노을도 볼 수 있었다.

구름이 마치 폭신한 카펫 같은 느낌에

주황빛 노을을 보니 기분이 꽤 좋아짐





그리고 내린 오키나와 공항은 그냥 간이 버스터미널 수준

와 이거 공항 터미널 맞음?<-첫 인상





네 맞아요

그런데 매점이 이것밖에 없어요 ㅋㅋ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서는 셔틀 버스를 타고 국내선 청사로 가야 합니다.

시간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지만

간이 터미널의 충격으로 잠깐 헤메게 될 수 있으니 주의!


사실 위에 간이 터미널 같이 생긴 곳은

바닐라항공과 피치항공을 위한 저가항공사 터미널이고

국내선과 기타 국제선은 따로 제대로 된 건물이 있다

저가항공이라서 저런데 내려줌





국내선 청사 2층으로 올라가면 모노레일역까지 연결 통로가 있습니다.





이것이 나하공항역 역사





이 역은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일본의 가장 서쪽에 있는 역이죠.


-

일본 최서단 역

유이 레일

나하 공항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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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뒷자리가 비었길래 앉아 보았지만 밖이 어두워 아무것도 찍히지 않은 상태로 숙소 체크인 하고

나름 광란의 밤?!을 보낸 후 저녁을 먹으러!





나름 광란의 밤?!을 마치고 배가 무지 무지 고팠고

12시가 지난 시간에 24시간 패밀리레스토랑에 들어갔다





정신이 없어서 얼떨결에 추가 주문한 드링크바

마시다 생각해 보니 그냥 물만 마실 걸 그랬다


그래도 낼 돈이 아까워 메론소다랑 메실 주스랑 사과 주스 마셨다





햄버그 정식

배고프면 다 맛있지만

이건 패밀리 레스토랑 퀄리티 치고도 맛있었다





다 먹었다!


1일차 여행기 끝!


내일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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